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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픽 독학 AL후기와 몇 가지 꿀팁typing.../영어로나긋나긋 2021. 7. 24. 00:53
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, 7월 3일에 쳤던 오픽 후기! 다행히도 AL이 나와주었고, 이 정도면 아주 약간의 팁을 나눠도 되겠지 싶어 글을 써본다. 먼저 요즘같이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국에 오픽AL이 대단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. 그럼에도 굳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2-3년 주기로 3번 응시한 오픽에서 모두 AL등급을 받았고, 학원이나 인강 등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. 당연히 스크립트를 외워서 응시해본 적도 없다. 물론 난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'언어'로서 굉장히 좋아했다. 아주 열심히 공부했고 영어로 된 콘텐츠들도 많이 소비해왔다. 하지만 성인이 되어 오픽이라는 시험을 쳐보니 그렇게 문법이 정확하지 않고, 어휘가 풍부하지 않아도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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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프레임 -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' / 좀 더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typing.../읽기형 인간 2021. 7. 5. 23:27
내가 다녔던 대학교의 슬로건은 'Why not change the world?'였다. 말 그대로 '세상을 바꿔라.'라는 뜻이다. 가슴 뛰는 이 슬로건을 보고, 듣고, 입 밖으로 내었던 치기 어린 갓 스무 살의 대학생은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다. 하지만 세상에 앞서 '나' 한 사람을 바꾸는 것조차 어마 무지하게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오래지 않아서였다. 얼마 전, '프레임'이라는 책을 읽었다. 사자마자 두어 시간 정도 만에 후루룩 읽어내렸다. 그만큼 잘 읽히고, 사례가 흥미롭다. 무엇보다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책을 읽는 동시에 느낄 수 있었기에 더더욱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책에서 손을 못 떼었던 것 같다. 사람의 지각과 생각은 항상 어떤 맥락, 어떤 관점 혹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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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7월 따끈한 오픽 기출문제 + 시험장typing.../영어로나긋나긋 2021. 7. 4. 12:57
+ 사족이 깁니다. 21년 7월 기출문제는 밑으로 쭉 내리면 있어요:) 오픽 시험 결과와 후기는 아래 링크-! 오픽 독학 AL후기와 몇 가지 꿀팁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, 7월 3일에 쳤던 오픽 후기! 다행히도 AL이 나와주었고, 이 정도면 아주 약간의 팁을 나눠도 되겠지 싶어 글을 써본다. 먼저 요즘같이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j-inreallife.tistory.com 6월 30일 수요일 바야흐로 6월 30일, 2021년의 절반의 끝에서 상반기 정리를 하고 있다가 나의 모든 자격들이 만료된 것을 알게 되었다. 다들 그렇듯이 나 또한 직장 생활하면서 성적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, 당연히 모두 만료가 되었다. 지금 다른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,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..